지속가능발전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후속 의제로서, MDGs의 가시적인 성과가 크지 않았음은 물론 원조감수 추세에 따라 유엔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라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전 세계가 빈곤 종식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촉구하고자 설정한 발전 계획을 말한다.
지속가능발전종합목표(SDGs)는 2016~2030년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목표로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의 후속사업으로서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추구하던 빈곤퇴치의 완료를 최우선 목표로 하되 나아가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제·사회의 양극화, 각종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 지구환경의 파괴 등 각국 공통의 지속가능발전 위협요인들을 동시적으로 완화해 나가기 위한 국가별 종합적 행동 및 글로벌 협력 아젠다로 구성되어 있다.
2000~2015MDGs
2016~2030SDGs
MDGs의 기한이 2015년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개발목표의 수립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크게 2013년 5월에 발표된 Post-2015 개발의제에 관한 유엔고위급패널 보고서와 그 뒤를 이은 유엔사무총장 보고서로 대표되는 유엔사무총장 프로세스가 한 축을 이루고,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Rio+20)에서 Post-2015 개발의제의 내용으로 제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관한 공개작업반(Open Working Group)과 고위급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HLPF)이 주를 이루는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 프로세스가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다. SDGs에 관한 공개작업반(OWG)에서는 17개의 SDGs 초안을 제안했으며, 2015년 초부터 정부간 협상을 거쳐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최종적으로 발표된 새로운 개발목표에 반영되었다.
새로운 개발목표는 전문가와 관료만이 참가하여 시민사회와 주민 당사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MDGs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자 노력했다. HLP 보고서의 경우 고위급 패널들이 5000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와 250여개 기업의 CEO로부터 의견을 수렴했고 공개작업반 회의와 고위급정치적포럼(HLPF)에도 공동의장과 함께 시민사회의 주요 조직을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각 세션마다 아침에 1시간의 브리핑 시간을 가지거나 회원국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조정회의를 개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구분 | MDGs (2001 ~2015) | SDGs (2016 ~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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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8개 목표 + 21개 세부목표 | 17개 목표 + 169개 세부목표 |
대상 | 개도국 | (보편성) 개국 중심이나, 선진국도 대상 |
분야 | 빈공·의료·등 사회 분야 중심 | (변혁성) 경제성장, 기후변화 등 경제·사회·환경 통합 고려 |
참여 | 정부 중심 | (포용성) 정부, 시민사회, 민간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 참여 |
출처 : 지속가능발전포털(http://ncsd.go.kr/app/sub02/1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