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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출신 3명 합격…이례적으로 많은 합격자 배출 정부 지원 GTEP사업단 활동하며 관세사 꿈 키워 방학 중 무역 이론·실무 특강, 현직 관세사 동문 선배 멘토링 등 지원 결실 [2022-11-11] <2022년 제39회 관세사시험에 합격한 영남대학교 동문들(왼쪽부터 고범석, 이혁, 황수영, 신호영 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년 제39회 관세사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관세사 시험은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 출신은 조보성(35, 국제통상학부 졸업), 고범석(29, 무역학부 졸업), 신호영(28, 국제통상학부 졸업), 이혁(26, 영어영문학과 졸업), 황수영(26, 국제통상학부 졸업) 씨. 특히 이들 가운데 고범석, 이혁, 황수영 씨 3명이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 단일 사업단에서 무더기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관세사 시험에서 전국에서 총 169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대부분 무역학부 등 관련 전공자들이 많지만, 관세사 시험에 대해서는 생소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관련 정보도 얻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전문기관답게 무역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며, 방학을 이용해 무역 이론 및 실무지식 특강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 고문을 맡고 있는 현직 관세사 동문 선배를 비롯해 관세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조금씩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로부터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됐다. 관세사 선배님들과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다.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GTEP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2021년(제15기) 성과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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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윤서영·박태현·전종혁’ 내년 5월 검사 임용 예정 로스쿨 1기부터 꾸준히 검사 배출…지금까지 총 17명 검사 합격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 등 누적합격률 전국 5위 명문 로스쿨 위상 확고 [2022-11-9]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로스쿨 졸업생과 학생들> (왼쪽 두 번째부터 박태현, 윤서영 씨, 최외출 총장, 전종혁, 이상환 씨)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3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17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 시험에는 이상환(35, 졸업) 씨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윤서영(32), 박태현(31), 전종혁(29) 씨 등 4명이 합격했다. 2023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3년 동안 교수님들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명문 로스쿨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로 한목소리로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였으며, 지금까지 변호사시험 누적합격률은 전국 로스쿨 가운데 5위로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스쿨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3위에 올라 교육의 질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신규 검사 선발 시험 합격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영남대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석사학위 취득률 등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우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감을 가진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영남대 출신 법조인으로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교가를 가슴에 새겨, 우리 사회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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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 가져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 동참 중앙도서관 등 캠퍼스 일대 4.1km 걸으며 캠퍼스 정화 활동 펼쳐 [2022-11-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캠퍼스를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11월 7일,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가 열려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오후 2시 영남대 정문 옆 천연잔디축구장에서 행사 개회를 선언한 학생들은 다 같이 준비운동을 하고 플로깅을 시작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합성 용어다. 조깅을 하는 동안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영남대 천연잔디축구장을 시작으로 IT관, 정보전산원, 이종우과학도서관, 약학대학, 거울못, 중앙도서관 등 교내 주요 건물과 거리를 거쳐 다시 천연잔디축구장으로 복귀하는 캠퍼스 일대 4.1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우과학도서관과 중앙도서관, 거울못 등 주요 지점 4곳에서 쉼터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고, 추가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기도 했다. 4곳의 쉼터에서는 ▲영남대학교 관련 O/X 퀴즈 풀기 ▲천마 트레킹 & 플로깅 참가 인증 사진 SNS(인스타그램) 업로드 ▲보물찾기 ▲3행시 짓기 등의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 완료자에게는 경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플로깅에 참가한 경영학과 3학년 최은빈 씨는 “선선하긴 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가을 날씨에 캠퍼스를 걸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가 생활하고 공부하는 캠퍼스 공간을 쾌적하게 가꾸면서, 환경보호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다. 일회성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종종 플로깅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과 같은 작은 실천과 행동이 사회 공헌 활동의 시작이다. 우리 삶의 터전인 소중한 캠퍼스를 우리 스스로 건강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캠퍼스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봉사 활동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는 당초 11월 4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선포됨에 따라 행사를 7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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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로 면역글로불린 치료반응과 나이의 중요성’ 연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공식 저널 <Clinical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게재 [2022-11-3] <국내 저명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영남대 의대 학부생 연구팀> (왼쪽부터 이재민 교수, 박지민, 손상범, 사공민기 학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수행한 연구 논문이 국내 저명 저널에 게재됐다. 논문의 저자는 의학과 4학년 사공민기, 박지훈, 손상범 학생.(지도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재민) 이들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로 면역글로불린 치료반응과 나이의 중요성’(IVIG Treatment Response and Age are Important for the Prognosis of Pediatric Immune Thrombocytopenia)‘에 대한 연구 결과다. 논문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공식 저널인 <Clinical Pediatric Hematology-Oncology>에 2022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은 소아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혈액질환이며, 바이러스감염에 후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HIV 감염, 간염바이러스 등이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흔하게 호흡기감염이나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인한 발생에 대해서는 정확한 역학이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면역혈소판감소증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약 30%의 환자가 만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에서 어떤 예후인자가 만성적인 경과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고, 연구결과 환자 나이 6세 이상, 면역글로불린을 2g/kg 미만으로 투여받은 환자가 만성적인 경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도를 맡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재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를 평가할 수 있어서, 환자의 치료와 예후 예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의과대학의 학생연구지원제도인 ‘영의학생학술대회’를 통해 학생들과의 연구로 매년 꾸준히 학술논문을 개재하는 성과를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내 학술대회에 교수와 학생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 연구논문 작성을 적극 장려하면 좋겠다”면서 “학술대회에서 순위를 매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문출간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