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 전수' 본격화! N
No.1221713- 작성자 IIDC
- 등록일 : 2015.08.03 14:26
- 조회수 : 214
28
일
, ‘
에티오피아식 새마을운동 및 농촌개발
’
전수 위해
MOU
체결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주지사 등
2
차에 걸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리더 양성
,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성과 이뤄
[2014-6-29]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가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전파를 본격화
한다
.
28
일 영남대 중앙도서관
19
층에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
원장 최외출
)
과 에티오피아 암하라주가 에티오피아의 새마을운동 정착과 농촌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의
1960
년대 농촌 수준에 머물러 있는
에티오피아를 지금의 한국처럼 발전시키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알렌
(Gedu Andaregachew Alene. 50)
주지사 측의 요청
에 의해 이뤄졌다
.
바로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정책
,
그리고 개발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극복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영남대를 통해 전수받기 위한 것이다
.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농업교육과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기술 사업 지원
,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 지원
,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한 자문
,
글로벌 새마을포럼에 대한 협력 등 대학이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
하기로 했고
,
에티오피아 암하라주는
‘
에티오피아식 새마을운동
’
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알렌 주지사 일행은 지난
20
일부터
29
일까지 새마을운동 연수를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
연수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은 에티오피아의 영남대 방문이 일회성 연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남대로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
농촌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기 위한 에티오피아 측의 의지로 볼 수 있다
.
알렌 주지사 일행의 방문에 앞서
6
월
8
일부터
18
일까지 에티오피아 집권당 중앙위원회 월디
(Alemnew Mekonnen Wolde, 42)
위원장을 포함한 정부 고위공무원들이
1
차 새마을연수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바 있고
1
차 연수단도 영남대와의 협력을 요청한바 있다
.
두 차례의 걸친 에티오피아 연수단은
연수기간동안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
농업기술개발
,
농외소득 발굴 등 농촌지역개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성공노하우를 전수받았다
.
연수단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
영천 농업기술센터
,
삼성전자
,
포스코 등 각종 연구기관과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현장견학도 병행했다
.
또한 포도농가와 한우농가
,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
포항 사방기념공원 등을 방문해
1970
년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했던 새마을운동의 발자취와 산림녹화사업의 성공사례 등을 직접 눈으로 재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
알렌 주지사는
“
이번 연수기간 동안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한국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더욱 놀랍다
”
며
“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암하라주의 현실에 맞게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영남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식과 경험을 전수해주길 바란다
”
고 당부
했다
.
이에 화답해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
지난
50
년이 한국에게 기회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50
년은 양국에게
,
특히 에티오피아와 암하라주
,
한국과 영남대에게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며
“2
차에 걸친 새마을연수단 방문과 이번 협약체결로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주정부의 새마을운동 학습과 실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운동이 뿌리내리고 농촌 개발을 통한 암하라주의 발전과 동시에 영남대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