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 출신 새마을전문가, 개도국 러브콜 쇄도 N
No.1221704- 작성자 IIDC
- 등록일 : 2015.08.03 14:33
- 조회수 : 300
새마을국제개발 관련분야 및 박정희새마을대학원
,
졸업생 해외파견 청신호
최외출 부총장
,
캄보디아
?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정책고문 위촉
동남아
,
중미
,
아프리카 등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 추진
[2015-2-17]
영남대 출신 새마을운동 전문가들에 대한 개도국의
‘
러브콜
’
이 뜨겁다
.
지난해부터 동남아
,
중남미
,
아프리카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파견해 달라는 요청이 영남대로 쇄도하고 있는 것
.
이는
2011
년
9
월
‘
새마을학
’
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
박정희새마을대학원
’
을 설립한데 이어
2015
년부터 학부에
‘
새마을국제개발학과
’
를 개설한 영남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마을운동 전문가 교육기관
임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음을 방증한 결과다
.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전문가 파견을 최초로 요청한 나라는
캄보디아
.
지난해
1
월
,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을 초청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새마을대학교의 현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파견해줄 것을 영남대 측에 요청했고
,
최 부총장을 새마을 및 농촌지역개발 분야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던 것이다
.
지난해
6
월에는 인구
1
천
7
백만 명을 보유한
에티오피아 제
2
대 지역인 암하라
(Amhara)
주
에서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 이론과 정책노하우 전수를 위해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
주지사를 비롯해 고위공무원단이
2
차례에 걸쳐 직접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뒤였다
.
에티오피아에서의 새마을운동 배움 열기는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됐다
.
인구
1
천
5
백만 명을 보유한
남부민족인민지역
(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주
에서도 올해
1
월과
2
월 두 차례나 고위공무원
20
여명이 영남대를 찾았다
.
직접 영남대에서 일주일동안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SNNPR
주지사는 수료식에서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경험 공유
,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 지원
,
새마을대학 설립 지원 등을 위해 영남대가 지닌 역량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잊지 않았다
.
영남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군대를 파견했던 에티오피아에 보은하는 차원에서 이달
7
일 국제개발협력원
(
원장 최외출
)
주관으로 교육연수단을 에티오피아 암하라주의 주도인 바다르
(Bahir Dar)
에 파견했다
. KOICA(
한국국제협력단
)
와 협력해
15
일까지 실시된 아프리카대륙의 첫 대규모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
게두
(Gedu Andaregachew Alene)
주지사와 부지사
,
농업국장 등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공무원 등
500
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을 암하라 주의 주요 정책으로 결정하고
4
개 시범마을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최외출 부총장
(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
을 주정부의 새마을운동 고문으로 위촉했다
.
최외출 부총장이 직접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를 방문해 공무원 대상 새마을운동 특강을 하고 있다
지구촌 반대편에서도 러브콜은 이어졌다
.
오르테가
(Daniel Ortega)
니카라과 대통령
이 새마을운동을 전수해달라며 최외출 부총장을 초청한 것
.
특히 오르테가 대통령은 최 부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새마을운동 도입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영남대에서 새마을 지역개발 전문가를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최 회장에게는 연
1
회 이상 니카라과를 방문해 줄 것과 자문도 요청하면서 모든 비용을 니카라과 정부가 부담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
이날 대화내용은 오르테가 대통령의 요청으로 비망록으로 작성됐으며
,
양측이 이에 서명했다
.
앞서
2013
년에는
필리핀 엔드런대학교
(Enderun university)
와
‘
새마을학과
’
의 첫 해외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
이에 따라 영남대는 지난해 교수진을 현지에 파견해 새마을학과 개설을 준비했고
,
올 하반기면 세계 최초로 필리핀에서 새마을학과가 정식 출범할 전망이다
.
이처럼 세계 곳곳의 개도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자는 열기가 드높아짐에 따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의 해외진출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
정식 학위과정
으로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정책
,
현장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국제기구와 협력해 다양한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이
영남대가 유일
하기 때문이다
.
이에 대해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은
“65
년 전 대한민국이 세계로부터 받은 큰 도움을 되갚는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 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
면서
“
이들이 앞으로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앞장섬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게 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